김낙순 마사회장이 지난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5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후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따듯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

행사에는 과천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서진)'이 출연하여 '넬라 판타지아', '캐논' 등 영화와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여 친숙한 선율의 10곡을 연주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낙순 마사회장은 "취임사에서 말한 것처럼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가겠다 했는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직원간 많은 공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공연이 끝난 오후 6시에 바로 퇴근하기 바란다"고 정시 퇴근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말미에는 김낙순 마사회장이 직접 참석자를 대상으로 '가족외식 상품권'을 추첨하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성률 기자 nasy23@nextdaily.co.kr

2018년2월28일 봄선율이 흐르는 오후의 작은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김낙순 마사회장.
2018년2월28일 봄선율이 흐르는 오후의 작은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김낙순 마사회장.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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