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3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 전문가 현황을 진단하고, 유망 일자리 정보를 알아보는 ‘Women@security’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징 디종첸(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보안전략 임원) △다이애나 캘리(마이크로소프트 정보보호현장 최고기술임원) △김정희(한국인터넷진흥원 위협정보공유센터장) △윤혜정(인터파크 정보보안실 실장) 등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 전문가 4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보안 전략 임원인 징 디종첸은 여성의 잠재력은 정보보호(Cybersecurity) 분야에 걸맞는 여러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많은 여성이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2019년까지 정보보호 관련 일자리가 600만개 정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업현장의 수요에 비해 국내 정보보호 전문가의 숫자는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서 이공계 여학생들이나 경력복귀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이 분야에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정보보호 분야와 미래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월 16일까지 WISET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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