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대표 아밋 라로야)은 지난 8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자사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서울 청운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쓰리엠이 제작한 교통안전카드 1000개가 청운초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보급된 한국쓰리엠 교통안전카드는 우천이나 야간에 도로를 횡단하는 어린 보행자들에 대한 시인성 확보를 위해 쉽게 눈에 띄는 형광 색상의 반사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가방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 업체는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3M 초고휘도 반사 소재로 만든 ‘속도저감표지’와 건널목 앞에서 어린이들이 차도를 건널 때 양 옆을 살피도록 유도하는 ‘노란 발자국’을 청운초등학교 인근에 설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또 ‘횡단보도 걷기’, ‘보행신호 지키기’, ‘차량의 사각지대 범위 및 위험성 체험’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형 현장 교육이 실시됐다.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지진, 화재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임재호 한국쓰리엠 안전 및 그래픽산업 본부장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이 보행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3M의 과학 기술에 근간을 둔 교통안전카드를 제작, 지원하게 됐다”며 “한국쓰리엠은 앞으로도 스쿨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수십년 동안 쌓아온 교통안전 사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학필름, 의료, 안전, 전자·전기, 자동차 제조 등 여러 산업에 걸쳐 공기청정기, 마스크, 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 쓰리엠은 지난 2017년부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3M 그래픽 노면표시 필름을 이용한 ‘옐로카펫’,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 경보 시스템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안전지원 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