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일 강원도 지역 아동복지시설 45곳에 5000만원 상당의 학습용 49형 TV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TV는 방과후 교육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은 어린이재단 강원지역 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선용훈 강원지사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창수 강원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TV 45대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41일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하이마트는 이 기간 삼성 ‘평창에디션 TV’ 판매액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용훈 하이마트 강원지사장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 아이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소외 아동, 미혼모,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2억6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이와 별도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전국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신학기를 맞아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2월에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과학관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