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실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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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연구소(Vision Impact Institute)가 한국 여성 앵커의 안경 착용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임현주 여성 앵커의 안경 착용이 화제다. 그동안 여성 앵커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다는 암묵적 관행에서 벗어난 '용기 있는 도전'으로 국제적인 찬사까지 받고 있다.

이에 임 앵커의 안경 착용 뉴스를 접한 국제 비영리연구단체 VII연구소도 임 앵커에게 찬사를 보냈다. 여성 앵커의 안경 착용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이라는 것.

실제로 크리스탄 그로스(Kristan Gross) VII연구소 글로벌 전무이사는 최근 보조자료를 통해 "여성 앵커의 안경 착용 문제는 특정 국가에 한정돼 있는 것이 아니며 안경 착용과 관련한 세계적인 편견은 인구 절반 이상인 여성의 건강한 시력뿐 아니라 교육 등 삶의 질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여성 앵커를 비롯해 앞으로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시력 교정을 위한 개인의 용기와 집단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VII연구소는 시력 교정과 시력 보호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의 비전라이프펀드(Vision Life Fund) 지원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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