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베트남 최초의 웹툰 플랫폼인 ‘비나툰(vinatoon)’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비나툰은 모비코 (공동대표 이진우, 김중환)에서 자체 개발, 운영하는 베트남 최초의 웹툰서비스다. 국내 최고의 웹툰 기업들의 작품을 베트남어로 번역하고 현지화하여, 모바일 Web/WAP, App 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특히, 베트남 3대 이동통신사인 비엣텔 (viettel, 가입자 수 약 5천만 명), 모비폰(mobiphone, 가입자 수 약 3천만 명), 비나폰 (vinafone, 가입자 수 약 2천만 명)과 함께 가입자 약 1억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료 웹툰 서비스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웹툰을 베트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비나툰
국내 웹툰을 베트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비나툰

모비코는 웹툰/디지털만화 산업 자체가 없는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웹툰 서비스를 선보이기 때문에 기존에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운영을 준비해야 했다. 베트남 3대 이통사와 공동 마케팅을 할 경우 트래픽 급증에 대응할 시스템이 필요해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초기 시스템의 설계, 구축 방법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로 리소스와 비용현황을 분석하여 클라우드 운영 상태를 투명하게 관리해 갑작스런 수요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추가적인 백업과 이중화로 시스템 장애 걱정없이 베트남 현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동아시아 최초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었고, 국내 MSP 기업 최초로 ‘AWS 200 Certificated’ 로고를 획득하였으며, 현재 약 400명의 인원이 7개국 11개 오피스와 데이터 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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