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맥주 제공
사진=오비맥주 제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시작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는 '열정의 에너지로 월드컵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라이트 업 더 피파 월드컵(Light Up the FIFA World Cup)'을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10일 전 세계에서 월드컵 TV광고 라이트 업 더 피파 월드컵을 공개한다. 버드와이저는 이를 통해 축구팬에게 월드컵 현장의 열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영상은 드론을 통해 버드와이저의 고향인 미국 세인트루이스 양조장에서 축구 경기장의 관중에게 버드와이저 맥주를 건네는 장면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서만 방영하는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이 영상은 드론 '버드1876'의 고군분투 여정을 통해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의 140년 역사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여기에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관중들의 응원 열기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월드컵 스페셜 전용잔 '레드 라이트 컵(Red Light Cup)'을 50여 개 국가에서 선보인다. 관중의 함성 크기에 반응해 점등되는 레드 라이트 컵은 버드와이저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 불빛을 내뿜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또 버드와이저는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를 통해 월드컵 본선의 매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 트로피를 수여한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투표에 직접 참여해 최다 득표를 받은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FIFA 공식 홈페이지와 버드와이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본선 기간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경기일에 맞춰 새롭고 독특한 월드컵 관람 파티 '버드 90'을 진행한다. 음악, 패션, 아트 등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버드와이저와 함께 이색적인 월드컵 경기 관람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은 버드와이저가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월드컵을 새롭게 해석한 버드와이저만의 신선한 월드컵 캠페인을 통해 많은 축구팬이 축제 열기를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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