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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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아가씨' 금사향, 오늘(10일) 새벽 별세...향년 89세

'홍콩아가씨'를 부른 가수 금사향이 오늘(10일) 새벽 별세했다.

금사향은 1940~50년대를 대표한 가수로 1946년 전국가수선발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전속가수 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 거리'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홍콩 아가씨'를 히트시켰다. 금사향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홍콩아가씨' 금사향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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