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특허의 주요 내용은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 나노에멀젼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또 클레이셔의 제조방법 특허는 휴온스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출원했다. 이미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지난 3월 현지 파트너사인 인터림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클레이셔의 3상 임상시험과 품목 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점안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외 특허 취득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중국을 넘어 태국 특허도 획득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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