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을 운영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면, 정부가 연계해 벤처팀의 사업화 및 분사 창업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공기업 등 총 84개 신청 기업 중 사내벤처팀 지원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CJ올리브네트웍스를 포함하여 총 22개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플레이-랩(PLAY-LAB/)은 CJ그룹 내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내벤처팀에게 독립 사무 공간 및 부대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외 유수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와 연계, IR 피칭 및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내 우수 인력의 창업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표 사례 발굴을 통해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등 개방형 혁신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의 플레이-랩(PLAY-LAB/)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2개의 사내벤처팀이 아이디어 사업화를 목표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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