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위스키가 '서울'을 담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Ballantine’s)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서울 한정판인 '발렌타인 17년 서울 에디션(Ballantine’s 17 Year Old Seoul Limited Editi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 시장 중 국내 면세점에만 단독 출시되는 한정판이다. 스카치 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의 마스터 블랜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서울에 머물면서 서울이라는 도시로부터 받은 영감을 제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박지은 작가와 협업해 제품 패키지에도 서울의 역동성을 구현했다. 박 작가는 붓과 먹을 사용해 세계 각국의 도시를 여행하며 느끼는 감흥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왔다. 박 작가는 서울을 활기차면서도 온화한 동시에 역사와 발전이 공존하는 도시로 묘사했다.

발렌타인 브랜드 관계자는 "발렌타인 17년 서울 에디션은 발렌타인이 서울에 보내는 헌사를 담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서울 에디션이다. 서울의 감성을 한국인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발렌타인 17년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한 특별 선물도 마련했다. 매장 방문 시 바우처를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발렌타인 스페이사이드 테이스팅 글라스를 증정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