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윤경 인스타그램
사진=조윤경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윤경 씨가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악성 댓글에 대한 대처 의지 등을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경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할 피해자들을 위해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오늘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다"며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전 하루아침에 TV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경 씨는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제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 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경 씨는 아빠 조민기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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