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영표 트위터
사진=홍영표 트위터

2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요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당과 정부는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경제와 민생에 올인 하겠다는 각오를 새겼다"며 "정부여당의 민생·경제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협조를 촉구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 계류된 법안만 9753건이다. 조만간 만 건이 넘을 것"이라며 "더 이상 국회의 문이 굳게 닫혀있으면 안 된다. 지금은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국가재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너무나 제한적이다.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해서 경제 하락에 대비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와 관련해서는 "남북러 3각 경제협력 방안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러 간 실질적 대책을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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