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식기세척기 ‘실버이녹스 SN236I00ME’. 사진=지멘스 제공
지멘스 식기세척기 ‘실버이녹스 SN236I00ME’. 사진=지멘스 제공

독일 가전업체 ‘지멘스’와 ‘가게나우’가 전략 가전제품들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멘스와 가게나우는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습관과 예외적 상황까지 고려한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고 한다. 이런 통합 검증이 내구성과 안전성을 뒷받침해 소비자 사이에서 브랜드력을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독일 특유의 간결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역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지멘스가 내세우는 전략 상품은 ‘실버이녹스 식기세척기(SN236I00ME)’이다. 이 제품은 자동문열림 기능을 탑재해 식기 세척이 완료된 후엔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내부 증기를 단시간에 배출한다.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수행되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식기세척기가 위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최종 건조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식기세척기 내부적으로는 식기 건조력을 향상시켜주는 공기 순환 가능 기능이 있어 식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저소음 기능이 탑재돼 세척 때 44dB를 유지한다.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이 모델의 특장점이다.

또 물 사용량은 타사 제품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 자동 수량조절 시스템인 에코50℃ 프로그램 사용 시에 물 6.5L만으로도 세척이 이뤄진다. 적은 양의 물을 데우게 되므로 전기 사용량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실버이녹스 식기세척기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함께 갖춘 고성능 제품으로 손꼽히며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수입물량이 완판되고 나서 예약판매가 진행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독일의 가게나우도 인덕션(CX 480 100)은 앞세워 국내 시장에 파고 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어떤 조리기구를 어떤 위치에 올려 놓아도 센서로 감지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며 “조리기구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 없이, 또한 어느 곳에 올려 놓든지 자동으로 인식된다”라고 말했다.

또 한 번에 최대 4개의 조리기구까지 사용할 수 있어 17단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빠르게 가열하는 부스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쿠킹타이머 기능과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 청소용 잠금 장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TFT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추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디스플레이엔 안전을 위해 잔류열이 표시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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