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월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칭)을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전 세계 언론 등에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9'으로 추정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초대장에 갤럭시노트9 S 펜의 버튼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새겼으며, 그동안 초대장에 신제품에 대한 힌트가 담겼던 만큼 S펜에 대한 기능의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통3사에서는 갤럭시노트9 출시에 앞서 갤럭시S8, 갤럭시S9 플러스 등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전면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이는 재고 소진의 측면이 크다.

이에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사이트인 '슈퍼폰'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재고떨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하반기 갤럭시노트9 이나 아이폰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등이 출시되기에 앞서 기존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할인폭을 최대 80%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로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