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5일 부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 공감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6대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국민마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사업들의 2018년 상반기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마사회가 상반기 핵심사업 성과관리 회의를 열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상반기 핵심사업 성과관리 회의를 열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

일자리 창출,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성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실현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한국마사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과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방안들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우선 단순 기부, 일회성 사업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 복지증진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간 재추진 요구가 높았던 ‘사랑의 황금마차’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은 국민공감 실현과 마사회의 대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황금마차 보급, 전 국민 승마체험 기회부여,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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