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공
사진=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공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류수노 총장)가 '이집트 교육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시행한다.

이번 연수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집트 교육방송의 교육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방송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현지 착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집트 교육방송 정책 및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이집트 국영방송국(Egyptian Radio & TV Union), 이집트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이집트 교육과정개발원(Center for Curriculum & Instructional Material Development)을 방문했다.

또 연수사업은 현지 착수 조사를 시작으로 3차례 초청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1차 초청 연수가 열리며 매년 한 차례씩 초청 연수가 이어진다. 그중 3차 초청 연수인 2020년 7월에는 이집트 국영교육방송 실무진이 방한한다.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국내 최초의 원격 교육기관으로 발전된 교육 모델을 해외로 전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비롯해 해외 전수활동을 지속해 세계 교육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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