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어머니 퇴원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17일) 오후 방송될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잠시 휴 이식당'에서는 서울의 한 간장게장 맛집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도쿄에 사는 일본인 친구가 간장게장을 먹으러 일 년에 적어도 한 번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히며 이상민에게 이 식당에서 게장을 맛볼 것을 추천했다.

해당 식당을 찾은 이상민은 사연 주인공의 추억 속 음식인 꽃게 간장게장과 참게 간장게장을 주문했다.

게장을 맛있게 먹던 이상민은 "지금 메뉴 하나를 만들고 싶다"며 "간장게장 소스에 메밀국수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상민은 게장 맛에 감탄하며 "꽃게 간장게장과 참게 간장게장을 포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상민은 "어머니께 가져다드리려고 한다"며 "어머니가 어제 퇴원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머니가 10개월 만에 퇴원하셨다"며 "맛있는 음식을 보니까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효심에 촬영 현장 분위기는 훈훈해졌고, 식당 관계자들과 '이식당' 제작진은 이상민의 어머니가 앞으로 더 건강하시길 바랐다는 후문.

이상민의 어머니는 병환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 이상민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미운우리새끼' 복귀는 아직 힘들 것 같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잠시 휴 이식당'은 이상민이 시청자의 특별한 추억이나 기억이 담긴 식당을 찾아가 직접 먹어보는 코너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