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공단)이 미사리 경정장을 활용해 아동ㆍ청소년 대상 무료 수상스포츠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8월 5일까지 매주 수ㆍ목요일을 제외한 총 10일간 미사리 경정공원 워밍업장 및 경정장에서 ‘경정 사랑나눔 수상 스포츠교실’을 개최한다. 인근지역 초·중학생 약 800명이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에 참가해 무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모터보트
모터보트

공단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스포츠 체험 전에 안전사항과 기구 탑승법에 대해 교육한 후, 레저카약, 래프팅보트, 바나나보트, 페어·레저보트 등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확산과 수상레저스포츠 보급을 위해 공단은 200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은 현재까지 약 12,000명의 아동ㆍ청소년이 참여한 공단의 대표적인 여름철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종목별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실시하고 곳곳에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며 “사랑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수상레저스포츠의 저변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23@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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