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자대게 제공
사진=모자대게 제공

올해도 여지없이 다가온 휴가철. 어디로 놀러갈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시기이다. 더불어 국내의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경북 영덕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매년 이어지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교통편이 편리해졌다. 상주에서 영덕까지 고속도로 개통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영덕에서 가볼 만한 곳은 강구항이다. 많은 해수욕장과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삼사해상공원 등 명소가 위치한 곳이다.

단연 대게는 영덕 강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강구항 초입부터 있는 수많은 대게음식점이 보이는데 그 중 강구항 대게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한 80년 동안 3대째 이어오는 ‘모자대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통을 지켜오고 있어 현지인에서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음식점이다.

이 곳 대게 코스요리는 대게찜부터 시작하여 튀김, 치즈구이, 회, 매운탕, 볶음밥이 제공된다. 약 10가지에 달하는 밑반찬도 제공된다. 해당 밑반찬들은 계절마다 제철 음식이 제공돼 좋다. 부위별로 잘 손질한 대게찜은 손질해서 상에 나가므로 처음 먹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대게탕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게 요리도 있지만 랍스타, 킹크랩, 홍게, 물회도 맛있는 식당이다.

올해 1월 ‘KBS 2TV 생생정보’에서 소개가 되어 입소문이 난 이곳은 자체 전용 주차장이 있고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가 제공된다.

1층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강구항 바닷가가 펼쳐져 있어 전망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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