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군기무사령관에 남영신 특전 사령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로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뒤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기무사령관에 남영신 육군특전사령관을 임명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밝혔다.

학군 23기인 남 신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장성 인사에서 비육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특전사령관에 기용돼 화제가 됐다.

남 신임 사령관은 1985년 소위로 임관해 제7공수여단장,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3사단장 등을 지냈다.

해편된 기무사 조직은 모두 원대복귀하게 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