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아나운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요무대 특집에는 방송 초기부터 현재까지 '가요무대'를 이끌어온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설로 출연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1963년 3월 KBS 전영우 아나운서의 제의로 동아방송 아나운서 1기로 입사했다.

1964년 동양방송으로 회사를 옮긴 후 1972년 말까지 아나운서 활동을 하다, 1973년 초 한국방송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KBS에서 다시 아나운서 생활을 이어갔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가요무대’를 비롯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등 방송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인기·장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뉴스와 오락 프로그램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존경 받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