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송도 불법 주차로 논란을 빚은 켐리 차주 박 모 씨가 이번에는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여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도 불법주차 아줌마가 월급을 떼어먹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켐리 차주가 송도에서 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며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5월8일 문자 한 통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해고 이유도 알지 못한 상태였다. 박씨는 이에 앞서 직원 7명을 동시해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고 후 15일이 지나 고용노동부(노동부)에 신고 절차를 밟자 3자 대면을 진행했지만 박씨가 매번 불출석해 헛걸음을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씨는 A씨에게 ‘집에 찾아가겠다. 왜 그렇게 사냐’ 등 협박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박씨는 자신의 켐리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진 것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해 악의적으로 통행을 막아 논란이 일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