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공단)은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전국 43개 국민체력센터에서 ‘국민체력100 대한민국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인근 국민체력센터를 방문하여 체력측정에 참가할 수 있다.

11월 한 달 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8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국민체력 대표센터에서 최종 순위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다.
연령대별 우승자 6명과 함께 SNS 이벤트 당첨자 14명 등 총 20명에게 내년 3월 9일에 사이판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기회와 10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과 마리아나관광청(청장 크리스토퍼 A. 콘셉시온)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력100’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체력100에 참여하는 우수 체력자에게 사이판 여행은 물론 국제 스포츠대회 참여 기회를 부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이판이 스포츠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