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가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일 한국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에 임직원과 각 센터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제공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가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일 한국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에 임직원과 각 센터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제공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가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일 한국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에 임직원과 각 센터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3년간 OECD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하루 평균 43.6명, 38.7명, 39.5명, 37.9명, 37명, 36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생명의 전화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을 13년째 진행하고 있고, 생명사랑밤길걷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개최하는 대표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도 참여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는 생명사랑밤길걷기대회 후원금 기부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 일반 시민과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재능 기부도 함께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내 마련된 부스에서 간단 심리검사 및 그림검사를 진행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도 가졌다.

최양구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대표는 "돈과 물질 중심의 세상에서 이제는 생명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길 때 이지만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갈수록 자살률이 높아지고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단순하게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리상담 재능기부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던 거 같다. 이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가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는 심리상담 업계 1위로 최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사회적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최양구 대표는 "누군가에 눈에 보이기 위해서 혹은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일회성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환경에 놓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거나, 혹은 금전적인 문제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여 행복과 희망 나눔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는 'Give Back'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전국 42개 센터에서는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족 등을 위한 우대할인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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