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제품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목할 점은 뉴질랜드산으로 대표되는 국내 녹용 시장에서 러시아산 녹용이 ‘귀한 녹용’으로 알려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MC’ 송해가 광고 모델로 나선 러시아산 녹용 제품 ‘구전녹용’의 최근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강한방연구소에 따르면 구전녹용은 추석 시즌 기간(8월27일~9월19일)동안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 검색량에서도 동종업계 제품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뉴질랜드산 녹용 이외에 조금 더 특별한 곳에 원산지를 둔 제품들이 주목 받으면서 최근 러시아산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구전녹용의 주재료인 녹용은 러시아산 중에서도 ‘알타이의 황금’이라 불리는 아바이스크산 녹용만을 사용한다.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은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눈 덮인 높은 산과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2000m의 고지대에서 영하 30도의 추위를 이겨낸 강인한 사슴의 생명력이 뿔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녹용이 생산된다.

특히 이 지역 사슴은 인공사료가 아닌 자연 속의 약초를 맘껏 뜯어먹고 자라기 때문에 생장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 녹용 골밀도 또한 우수하다.

아울러 러시아산 녹용은 뉴질랜드산 또는 중국산 녹용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국내 유통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편강한방연구소가 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 3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주요 온·오프라인 243개 매장에서 총 453건의 나라별 녹용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러시아산 녹용이 뉴질랜드산 녹용보다(판매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100g당 42.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세청 ‘나라별 녹용 수입 가격’ 자료에서도 러시아산 녹용이 뉴질랜드산 녹용 대비 Kg당 약 72.9%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편강한방연구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구전녹용’의 전 제품(30포) 대해 최대 8만원 할인(2박스 구매 시)과 함께 ‘3+1’, ‘포인트 추가지급’ 등 풍성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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