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018 아이디이에이(IDEA) 어워드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 독일의 ‘아이에프(iF)’와 ‘레드닷(REDDOT)’ 어워드를 말한다. 광동제약은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와 ‘분리배출캡’ 디자인을 출품해 각각 ‘브론즈(Bronze)’상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상을 받았다.

이번에 브론즈 상을 받은 ‘의약품 분류코드 패키지’는 전문의약품의 제품명과 형태가 유사해 발생하는 조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디자인이다. 해당 패키지는 ATC코드의 5단계 중 1단계인 ‘14개 해부학적 그룹’, 2단계인 ‘치료적 그룹’ 카테고리를 활용해 제제별 컬러시스템과 가이드를 적용했다.

파이널리스트 부문에서 입상한 ‘분리배출캡’은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서로 소재가 달라 재활용 시 각각 따로 분류해야 하는 페트(PET)병과 병뚜껑 안전밴드 부분의 분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분리배출캡 타입의 병뚜껑은 개봉 시 밀착되어 있던 안전밴드 부분이 펼쳐지며 한 번에 제거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광동제약은 지난 2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CI(2017)’와 ‘광동 알찬콩두유(2016)’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 기업 아이덴티티 부문과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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