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7일 한 매체는 서울 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A씨(2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4일 오전 8시10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리 및 친절함 등을 불만으로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PC방을 나갔다. 이후 흉기를 갖고 돌아와 수차례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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