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한국 주류문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최근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한국 주류문화 체험공간인 '코리아 스피릿(COREA SPIRIT)'을 열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피릿은 프랑스 시장 내 하이트진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파리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인과 직접 소통했다. 3일간 열린 행사에는 약 1500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를 비롯해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직접 생산하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했다. 여기에 K-POP 디제잉, 동양화 퍼포먼스, K-뷰티 메이크업 행사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향후 영국 런던 안테나샵 오픈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코리아 스피릿을 통해 프랑스 내 국내 주류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럽에서 아직은 생소한 소주 참이슬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함으로써 당사 제품의 인지도는 물론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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