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머신 비전(machine vision), 3D 매핑, 멀티 카메라 및 멀티 센서 기반 시스템,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등 데이터 집약적인 기능들이 더해지면서 보다 큰 용량에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이 업계 최초 3D TLC 낸드(NAND) 기반의 오토모티브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이하 ‘EFD’)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를 공개했다.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UFS 2.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더 큰 용량은 물론 자사의 기존 e.MMC 제품 대비 2.5배 높은 성능과 오토모티브 등급 디바이스에 요구되는 품질 및 신뢰도 수준을 유지한다.

3D TLC 낸드(NAND) 기반 오토모티브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
3D TLC 낸드(NAND) 기반 오토모티브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

커넥티드 카는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3D 맵,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ADAS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AR) 및 기타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에서 생성, 분석, 액세스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원 하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차량과 인프라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 또는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스트리밍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차량-사물 간 통신)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오데드 사지(Oded Sagee)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웨스턴디지털이 직접 개발한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및 펌웨어와 자체 조립, 테스트 등을 기반으로 한 최신 3D TLC 낸드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오토모티브 OEM 및 티어 1(tier-1) 제조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경험의 바탕이 될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은 ADAS, 자율주행차 등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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