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이 오는 4일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에 새로 출발하는 제주점의 경우 경찰청, 제주대학교병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마사회 등 지역사회 4개 기관이 서로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학교내 부적응 청소년과 학교밖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 Pick 힐링 강습반(승마 +동물오감만족 + 직업체험)과 1-DAY 체험반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힐링승마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위기 청소년이 힐링승마를 통해 통제집단과 비교해 사회적 기술(3.25→3.80), 협동성(3.20→3.76), 주장성(3.20→3.85) 및 공감능력(3.44→3.90)이 향상되었다는 결과를 보였다. 제주점의 경우 중장기 적으로 제주마 개량을 통한 재활용 승용마 생산을 통해 국내 재활승마의 허브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재활∙힐링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