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둥지탈출 시즌3' 박종진의 남다른 교육관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박종진 가족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진은 자신만의 개방적인 교육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결혼하기 6개월 전부터 동거하라고 했다"며 "이후에 판단해도 된다고 했다. 요즘 결혼하고 6개월 이전에 헤어지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 그래서 결혼 전에 경험해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학업에 관해서도 오픈 마인드를 고수했다. 박종진은 "민이가 중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서 보내지 않았다. 초등학생 때 남들과 똑같이 다니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중학교 진학 대신 검정고시를 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철학이 분명했다. 민이에게 '네 인생은 네 거'라고 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민이가 중학교에 간 친구들을 보며 후회하더라"고 덧붙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