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투리조트 제공
사진=오투리조트 제공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다음 달 7일 5년 만에 오픈한다.

부영그룹은 자사가 인수한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다음 달 정식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태백관광개발공사가 개장한 오투리조트는 재정난 등으로 운영이 어려워졌다. 이에 부영그룹은 2016년 오투리조트를 인수했다.

그동안 경영 정상화 작업을 거친 부영그룹은 지난 9월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리프트를 정비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제설기를 가동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12월 7일 5년 만에 문을 열게 된다. 스키장 오픈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눈썰매장도 함께 개장한다.

이와 함께 부영그룹은 개장 당일인 12월 7일 리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스키장 재개장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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