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웍스 제공
사진=뷰웍스 제공

의료⋅특수 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북미영상의학회는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학회 행사로 전 세계에서 5만여 명의 의사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맘모그라피(유방촬영검사)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혁신 기술인 '퓨어그리드(PureGrid)'를 공개한다. 여기에 작년보다 한층 다양해진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군도 소개한다.

그중 맘모그라피 레트로핏 솔루션은 기존 병원의 아날로그 진단 장비에 맘모용 디텍터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디지털 진단장비로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뷰웍스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퓨어그리드는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엑스레이의 산란 현상을 제거해주는 신기술이다. 회사 측은 퓨어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좀 더 선명한 임상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디텍터와 연계한 소프트웨어 신규 기술을 선보여 단순히 디텍터만 판매하는 업체가 아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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