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조명의 수요가 증가하는 11~12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을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홈 인테리어 용품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조명의 수요가 증가하는 11~12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을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홈 인테리어 용품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마트에서도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따르면 홈 인테리어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조명제품의 지난 3년 동안 매출을 집계한 결과 2016년 전체 조명 매출에서 28.2%의 비중을 차지했던 ‘취침등’과 ‘장식 조명’의 비중이 올해 들어 11월까지 37.0%로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또 3년 동안 조명기구 매출은 평균 10% 가량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취침등’이 22.7%, ‘장식 조명’이 8.7% 증가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기존에는 조명이 단순히 교체 시기가 됐을 때 구매하던 상품이었지만 최근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애착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인테리어 조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인테리어 조명은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집 안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연출해주며,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해가 짧아지고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제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조명의 수요가 증가하는 11~12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을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홈 인테리어 용품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콘솔이나 소파 옆, 침대 테이블 등과 연계해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트라이팟 스탠드’와 ‘룸바이홈(RoomXHome) 푸딩 스탠드’를 각 5000원과 9900원에 선보였다.

또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걸어서 사용이 가능한 ‘룸바이홈 감성 무드등’은 1만8900원에, 무드등에 스피커 기능을 겸비한 ‘룸바이홈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은 2만2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상구 롯데마트 홈인테리어 MD(상품기획자)는 “인테리어 조명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간 연출과 집 안 분위기를 풍성하게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감성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조명을 출시해 홈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춘 용품을 지속 늘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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