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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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돈가스집이 에이스로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가스집은 방송 이후로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음식을 맛보기 위해 아침7시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등장한 것.

특히 돈가스집 사장님 아내는 "35팀 받는데 오늘은 직원이 안 나온다. 둘만 해야되다 보니까 줄였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홀 직원까지 채용한 것.

백종원은 "돈가스집은 방송 나가고 나서 정말 걱정했다. 대부분 잘하던 집도 방송 나가면 흔들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백종원은 "벌써 이렇게 줄이 많으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당황했다.

그는 "나도 못 먹겠는데?"라며 "사진 찍어줄테니 자리 바꿔줄 분 없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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