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전병배 수석연구원(사진 오른쪽)
'2018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전병배 수석연구원(사진 오른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5년 특허 등록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은 장미(Rose), 백단(Sandalwood), 오렌지 꽃(Orange Blossom), 일랑일랑(Ylang ylang) 오일 등 네 가지 천연 오일을 함유한 향료에 관한 발명이다. 연구원의 전문 조향사들은 전국 10~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 및 검증을 통해 기호도와 심신 안정 효과가 기존 향료보다 우수한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었다.

이 향료조성물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도 거쳤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새로 개발한 향료조성물은 침상에 들어가서부터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입면 지연시간(sleep latency), 수면 단계 중 깊이 잠든 상태인 서파수면 비율(slow wave sleep), 침상에 있는 시간 중 수면을 취한 비율인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 수면 시간 동안 움직인 횟수인 체동(體動)횟수 등에서 기존 물질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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