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남자를 만들어 주는 한의사로 널리 알려진 이은주 박사가 신간 ‘전립선 건강과 섹스 클리닉’(청사)을 펴냈다.

성 클리닉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아름다운 성이 곧 인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에 천착해 동양의 성고전인 ‘소녀경’을 비롯, 인도의 ‘카마수트라’, 성 연구가들의 최근 연구 보고서, 또는 지침서들의 내용까지도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현대어로 해석했다.

모든 생명이 살아있는 한 중요한 생명활동인 성적 활동이란 거부할 수 없는 동시에 지나치게 몰입해서는 생명이 위협을 당할 수도 있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동양의학 관점에서는 물론 프로이트 같은 서양의 심리학자조차도 이 쾌락의 행위에는 동시에 ‘죽음에의 충동’이 깔려있다고 말했다. 성적 활동이 억압되고 위축된 사회는 무미건조하고 위선적으로 되는 반면 성 활동이 지나치게 강조된 사회는 퇴폐화돼 마침내 쇠락의 길로 걸었다.

이런 의미에서 성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와 교육은 중용과 조화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 박사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쾌감과 만족감을 추구하고 거기서 행복을 느낄 수 있지만, 인생이란 만족과 불만이 적절히 조화될 때 더욱 아름답고 즐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책은 10대부터 100세의 장년까지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을 스스로 자기주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담고 있다.

저자인 이은주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와 북경중의약대학원, 동대학원에서 중의학 박사학위을 받았다. 현재 ‘대화당 한의원’ 원장으로 25년여 간 남성 전립선 치료에 대한 E-Z 요법을 개발했고, 동시에 한국 ‘밝은 성 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이 박사는 ‘대한 한의약침학회’와 대한 ‘스포츠한의학회’ 및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만들기’ 홍보부장 등 여러 방면에서 열성적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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