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님이 16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1일(한국시간) 두바이 라시드 경기장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벤투 감독을 비롯해 황의조 선수가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16강전 상대인 바레인에 대해 빠르고 강한 공격진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상대 역습을 얼마만큼 저지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상으로 팀을 떠난 기성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돼,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참석한 황의조는 "기성용의 중도 이탈로 인해 우리 대표팀이 우승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꼭 우승해서 기성용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 없이 살아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6강전 경기 결과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모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