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의 후속작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에 이어 후속 출시하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는 삼성전자 ‘갤럭시J4+’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어린이용 우수 교육 콘텐츠를 담아 키즈폰의 실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후속작은 아동용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 탑재,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컨텐츠로부터 완전 차단했다. 초등학생용 컨텐츠까지 추가돼 더 높은 연령대의 아이들도 볼거리가 많아졌다.

구매가 3만5000원 상당하는 유료앱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도 무료로 제공해 교육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데이터 또한 차감되지 않아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모안심 앱도 눈에 띈다. 부모는 이 앱을 내려 받아 키즈폰에 탑재된 자녀용 앱과 연동시킬 수 있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데이터를 차단하고 앱별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등 자녀의 휴대폰을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지정해 관련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존 기능도 유지한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기기 색상은 ‘블랙’이며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리틀캐릭터 8종이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됐다. 구매 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의 케이스와 거치형 손잡이 액세서리(팝콘톡)도 함께 제공된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6만1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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