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인기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지난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약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한 규모다.

이에, LG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 이하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 후원에 나섰다.

LG전자는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및 훈련에 필요한 게이밍 모니터 LG울트라기어(UltraGear) 등을 제공한다. 대회에서 지급될 게이머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는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 새겨질 예정이다.

LG전자가 후원하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 선수들이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후원하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 선수들이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론칭 이후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관계자는 이번 독일 분데스리가 e스포츠 팀 후원을 통해,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독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프랑크푸르트팀은 현재 축구게임 ‘피파(FIFA) 19’를 통해 가상 분데스리가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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