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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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진료인 도수치료의 경우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3000원에서 50만원까지 최대 166배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9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비용은 최저 3천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166배의 차이가 났다

조사결과, 전년도에 비해 병원간 가격 편차가 감소한 항목비율은 53.1%(76개)이었고,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비율은 61.6%(88개)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항목에서는 여전히 병원간 큰 가격차가 있었다. 도수치료의 경우,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3,000원에서 50만 원까지 최대 166배까지 차이가 있었다.

이와 함께 통증을 완화하는 신장분사치료도 중간금액은 2만 원이지만 시술시간, 부위 등의 차이에 따라 병원 종별로 금액차이가 12~97배로 나타났다.

한편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약물 처방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 전문가가 손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향상하는 치료법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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