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사진=올리브

에이미 폭로글이 이틀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남자 연예인과 프로포폴을 함께 했다고 주장한 것.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프로포폴 혐의로 조사를 받던 당시 공범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범은 연예인으로 에이미에게 간절하게 부탁했고 에이미는 모든 죄를 자를 자신이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시 연예인이 지인에게 에이미가 조사에서 자신을 진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성폭행을 한 후 영상을 남기자고 제안했다는 것. 에이미는 이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었고 그 내용을 SNS에 폭로했다.

이 직후 논란은 커졌다. 에이미가 그간 절친하게 지냈던 남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인터넷 상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것. 제 2의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연예인들을 둘러싼 마약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혐의로 지목된 이들의 주변 지인들까지 모두 해명하고 나서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에 에이미가 지금 시점에 주장을 하는 이유, 신원을 밝히지 않을거라면 연예인이라고 지목해서 올린 이유 등에 대한 시각이 존재한다.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일이라도 죄를 덮고 성폭력까지 하려고 했던 점은 처벌받아야 한다 등의 의견도 있다.

과연 에이미가 17일 입장을 다시한 번 정확하게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