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는 중국 내 산업용 사물인터넷 (IoT)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Alibaba Cloud)에 마인드스피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해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 참석 하에 지멘스와 알리바바 클라우드 고위 관계자가 체결한 양해 각서에 합의된 사항에 따른 것이다.
마인드스피어는 지멘스의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 체제로, 다양한 디바이스 및 엔터프라이즈 연결 옵션,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고급 분석, 완벽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한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혁신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마인드스피어를 구현해 중국 내 제조사들이 혁신을 실현하고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사장 겸 CEO는 “전 세계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의 마인드스피어에서 제공되는 업계 선도적 IoT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며 “이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마인드스피어로 중국 본토 기업들도 마인스스피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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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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