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결혼한다. 그는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아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편지와 함께 아이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한아름은 "우리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이 좋은 소식을 우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식에 대해선 "조금 빨리 찾아와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됐던 결혼을 올해로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다"고 엄마로서의 각오를 밝히고 "태어날 아이에게는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들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로 마무리했다.

한편 두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다. 한아름의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