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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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8일 오후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대 쿠바 평가전'이 진행된다. 이에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8일(오늘) 결방한다. 14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출소한 오상미(강경헌 분)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당신들이 한 짓 다 까발려 버릴거야”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의문의 사나이에게 쫓기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또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는 기자회견을 자청, 녹취테이프를 공개하면서 일순간 회견장을 혼란으로 빠뜨린 뒤 참석자들을 향해 일일이 90도로 인사를 했다.

이를 보며 착잡해 하던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는 이내 조부영 기자를 찾기 위해 신문사로 향했다가 자신들이 만난 사람과 실제 조기자가 다르다는 걸 발견하고는 의아해했다.

이후 김우기(장혁진)가 감금되어 있는 정신병원으로 가게 된 달건과 해리, 여기서 둘은 마치 정신착란을 일으킨 듯한 모습에다 “살려줘”라며 흐느끼는 그를 마주하고는 긴장하고 말았다.

특히 순조는 “지금 난 너한테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겠다는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되고, 이때 달건은 누군가와 통화하는 와중에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배가본드'는 총 16부작으로 편성됐다. '배가본드' 뜻은 '방랑자' 및 '유랑자'로, 영어로 'vagabond'다. 후속 작품은 '스토리브리그'로 '배가본드' 종영 후 방송된다.

홍혜자 기자 h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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