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캡쳐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캡쳐

쯔양이 왕만두를 60개까지 먹어봤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김구라, 장영란, 홍윤화, 쯔양, 문정훈 교수와 함께하는 만두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문정훈 교수는 국내 만두의 시대 별 변천사를 비롯한 디테일한 설명과 맛, 냄새 등을 즐길 수 있는 ‘4D 만두 강의’로 네 사람을 즐겁게 했다.

특히 문정훈 교수는 1세대 냉동 만두를 설명하다가 “2004년 쓰레기 만두 사건이 터졌다”고 말했다. 쓰레기 만두 사건이란 스레기 단무지로 만두소를 만들었다는 제보로 만두 업계가 발칵 뒤짚어진 사건이다. 이로 인해 만두 업계는 매출이 반토막이 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후에 해당 제보가 잘못된 것으로 판명나며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이날 홍윤화는 만두를 얼마나 먹어봤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판으로 파는 작은 만두 20판을 먹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쯔양은 "저는 왕만두 한 60개까지는 먹어본 적 있다"고 했고, 홍윤화는 "제가 볼 때는 저보다 훨씬 잘 먹는다"고 감탄했다.

장영란은 평소 만두를 제일 좋아한다며 끊임없는 맛 표현을 쏟아냈다. 또 홍윤화는 쯔양의 실시간 먹방에 눈을 떼지 못하며 군침을 꿀꺽 삼키는가 하면 자신의 ‘먹스킬’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다채로운 콘텐츠 방송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마리텔 V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상인 기자 lsi@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