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백화점
출처=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네이버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네이버의 '백화점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하는 SNS 라이브 방송처럼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매장 판매사원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백화점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에 네이버 쇼핑 내 특별관인 백화점윈도 라이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 커머스는 오는 11일 남성의류 브랜드 '지이크'가 예정됐다. 해당 시간에 네이버 백화점윈도 라이브에 접속하면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해당 페이지에서 영상 시청 알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해외패션 브랜드도 백화점윈도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 온라인의 장점을 접목시킨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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