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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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설치 시공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달 26일부터 필립스 LED 등기구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연중 '출장 및 설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이를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필립스 LED 등기구 7종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LED 등기구는 형광등과 같은 일반적인 조명기구와 비교해 전력 효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교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고객 관점에서 기존 형광등 제거 및 전선 연결 등 설치에 어려움이 뒤따르던 LED등기구를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동시에 유료로 제공하던 설치서비스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해 연중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수도권 3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거실1(65W*2)+안방1(65W)+작은방*2(40W*2)+주방등1(30W)+발코니1(12W)+현관1(12W)+욕실2(30W*2)' 설치 시 등기구 구매가격 40만6400원에 설치비 10만5000원을 더해 51만1400원이 들었지만, 내달 15일까지는 무료 설치 서비스에 가격 할인혜택까지 더해 이보다 약 36% 할인된 32만5600원에 교체 설치가 가능하다.

무료설치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필립스 공식 서비스센터인 'PL전자'로 예약 접수 후 설치 기사 방문 시 해당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 혹은 영수증에 딸린 설치 꼬리표를 보여주면 된다. 이마트는 구매 후 2년간 사후 무상 설치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LED등기구 무료설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형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무형의 서비스 결합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완전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가치를 부여하는 상품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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