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마인트롤 TV 광고
동국제약 마인트롤 TV 광고

동국제약이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무기력증을 개선해주는 식물 성분의 일반의약품 '마인트롤' TV-CF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직장인, 현대인들이 겪는 심리적 피로감과 의욕 저하같은 무기력증을, 시청자들이 친근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활용해 제작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감초같은 배우 박호산과 이승준을 모델로 선정했다. 광고에서는 우울해 보이거나 굳은 표정의 명화 속 인물들이 "요즘 통 잠이 안 와요", "기분도 울적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라고, 서로 이야기하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는 고흐의 그림 앞 박호산과 이승준이 나눈 것.

이어 두사람이 겪는 증상들이 몸이 편하지 않거나 피곤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무기력증에서 비롯된 것임을 짚어준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만나서 밝게 아침 인사를 나누고, 명화 속 고흐가 미소를 지으며, "기분을 활기차게! 마인트롤"이라는 성우 내레이션으로 끝을 맺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19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약 48%의 응답자들이 무기력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TV-CF를 통해 기분 변화나 단순한 체력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무기력증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의 분비 조절을 통해 무기력증을 개선하는 마인트롤의 주성분은, 유럽에서는 '해피 허브'라는 별칭을 가진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이다.

마인트롤은 심리적 증상 외에도 수면장애에 효과를 보였다. 12세 이상 남녀 모두 복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별도의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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